2007년 07월 20일
뮤즈에서 음악을 듣습니다.
mp3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한창 일어나던 때가 있었죠. 뭐 지금도 그런가요?
mp3p가 없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딴세상 이야기였어요. 그냥 그 기기가 제 취향이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하나 줬었고, 그 후엔 남동생이 군대가기 전에 하나 줘서 두 개 있긴 했는데(사실 지금도 있습니다) 음악을 매일같이 갈아넣기가 귀찮더군요. 똑같은 거 계속 듣고 있으면 질리고, 며칠마다 새로운 곡을 발굴하고 선곡하기도 성가시고, 그렇다고 무작위로 뽑아넣기에는 제 취향이 좀 편중된 편이라서요.
그래도 몇 달쯤은 잘 들고 다니다가 어느날 충전기가 고장난 것을 발견했죠. 아무 생각없이 mp3p를 서랍 속에 집어넣고는 다시 꺼내지 않았답니다. 뭐, 그런 거죠.(으쓱) ISP에서 공짜로 받은 스피커를 잡음이 지직거릴 때까지 몇 년 동안 쓰기도 했는데, 그런 걸로 미뤄봐선 얼리어답터하곤 106광년쯤 거리가 있는 것 같기도. 근데 mp3p는 얼리어답터랑 상관없나?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죠. 흠. 아니면 그냥 전자기기하고 상성이 잘 안맞나봐요.
어쨌든.
해서 음악사이트 뮤즈에 접속해서 주로 음악을 듣는 편이에요.
작년에 꽤나 괜찮은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거의 1년 가까이 음악을 거저 들을 수 있는 권한을 얻었거든요. 뭐 이 이벤트는 거의 365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비슷한거 하고 있던데. 없는 곡이 좀 있긴 하지만 웬만한 건 다 있고, 내키는대로 듣고 법에도 저촉되지 않으니 좋더군요.
요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많이 들어요.
수시아,
너에게,
이밤이 깊어가지만
서태지는 확실히 가수라고 부르기엔 가창력이 좀 부족하죠. 그보다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그에겐 좀 더 어울립니다. 그가 얼마나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상업론자인지는 모르지만 미지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도전주의자라는 것은 확실하거든요. 저는 그런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간 사람은 더 많은 거리를 떨어지지요.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수시아는 그가 직접 "두려움을 딛어라!"라고 외치는듯, 가사가 직설적이죠.
내세워요 신께서 주신 당신을
과감하게 모든 걸 부숴버려요
실패해요 쓰러지세요
당신은 일어설 수가 있으니
다음에야 쓰러져 있던 날 볼 수 있어
헌데 지금 제게 좀 더 다가오는 것은 저 가사 자체보다 곡의 짜임새입니다. "There he is!"라는 비명으로부터 시작되는 길고 긴 전주, 짧은 가사와 이어지는 후반주의 연주. 2절까지 있는 다른 노래처럼은 아니더라도 가사가 너무 짧은 것에 예전엔 기막혔었는데 지금은 이 구성이 마음에 드네요. 더 강렬하게 와 닿거든요.
그냥 잠들기 전에 해본 이런저런 생각입니다.
아 자기 전에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추천 하나 하겠습니다.
3000 Year - Busted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노래에요. 꼭 한 번 들어보세요. ^^
mp3p가 없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딴세상 이야기였어요. 그냥 그 기기가 제 취향이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하나 줬었고, 그 후엔 남동생이 군대가기 전에 하나 줘서 두 개 있긴 했는데(사실 지금도 있습니다) 음악을 매일같이 갈아넣기가 귀찮더군요. 똑같은 거 계속 듣고 있으면 질리고, 며칠마다 새로운 곡을 발굴하고 선곡하기도 성가시고, 그렇다고 무작위로 뽑아넣기에는 제 취향이 좀 편중된 편이라서요.
그래도 몇 달쯤은 잘 들고 다니다가 어느날 충전기가 고장난 것을 발견했죠. 아무 생각없이 mp3p를 서랍 속에 집어넣고는 다시 꺼내지 않았답니다. 뭐, 그런 거죠.(으쓱) ISP에서 공짜로 받은 스피커를 잡음이 지직거릴 때까지 몇 년 동안 쓰기도 했는데, 그런 걸로 미뤄봐선 얼리어답터하곤 106광년쯤 거리가 있는 것 같기도. 근데 mp3p는 얼리어답터랑 상관없나?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죠. 흠. 아니면 그냥 전자기기하고 상성이 잘 안맞나봐요.
어쨌든.
해서 음악사이트 뮤즈에 접속해서 주로 음악을 듣는 편이에요.
작년에 꽤나 괜찮은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거의 1년 가까이 음악을 거저 들을 수 있는 권한을 얻었거든요. 뭐 이 이벤트는 거의 365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비슷한거 하고 있던데. 없는 곡이 좀 있긴 하지만 웬만한 건 다 있고, 내키는대로 듣고 법에도 저촉되지 않으니 좋더군요.
요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많이 들어요.
수시아,
너에게,
이밤이 깊어가지만
서태지는 확실히 가수라고 부르기엔 가창력이 좀 부족하죠. 그보다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그에겐 좀 더 어울립니다. 그가 얼마나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상업론자인지는 모르지만 미지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도전주의자라는 것은 확실하거든요. 저는 그런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간 사람은 더 많은 거리를 떨어지지요.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수시아는 그가 직접 "두려움을 딛어라!"라고 외치는듯, 가사가 직설적이죠.
과감하게 모든 걸 부숴버려요
실패해요 쓰러지세요
당신은 일어설 수가 있으니
다음에야 쓰러져 있던 날 볼 수 있어
그냥 잠들기 전에 해본 이런저런 생각입니다.
아 자기 전에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추천 하나 하겠습니다.
3000 Year - Busted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노래에요. 꼭 한 번 들어보세요. ^^
# by | 2007/07/20 01:19 | 부담제로 잡담만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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