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올해 5월 울산 어린이집에서 이성민이라는 어린이가 어린이집 원장에게 맞아 숨진 사건이 있었더군요. 저는 몰랐습니다. 얼마 전 판결이 났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있다가 2주일 가까이 지난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울분이 터지나요 ㅠㅠ

23개월밖에 안된 아이를 장파열이 되도록 때리고 온 얼굴이 저렇게 검게 멍이 들도록 쥐어박은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인간들인지... 저렇게 작은 아이를 때려서 죽게까지 하면서 하늘이 무섭지도 않았던건지... 하다못해 내 자식이 이랬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지 않았던 건지...

절대적인 약자에 대한 폭력은 그 자체로 이미 살인행위입니다. 이런 행동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죠. 더구나 이 아이는 폭력의 끝에 숨을 거두었고, 아 예. 아주 제대로된 살인행위였습니다. 사람을, 이 작고 힘없는 아이를 힘자랑하다가 죽였군요.

그런 살인범들에게 고작 3년의 유형이 선고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믿을 수가 없어요... 이 나라, 사람을 죽여도 3년밖에 나오지 않는 법, 그것도 어떤 정당방위도 아닌 절대적인 약자였던 작은 아기를 죽인 살인범들이 상해치사 최저형량이라는 3년형이라. 힘이 없어 죽어간 아이가 안타까워요. ㅠㅠ 힘이 없어 그 원장에게 어떤 원수도 갚을 수 없는 부모가 안타까워요 ㅠㅠ

만약 내 아이에게 저런 일이 생겼다면 ㅠㅠ
아 정말 세상에 미친놈 많다지만 저 원장부부는 아주 제대로 인간이길 포기한 것 같은데, 그런 것들 싸그리 모아다 장사지내줄 방법 어디 없나요. 생각하면 할수록 아기가 불쌍합니다. ㅠㅠ

아고라에서 서명운동을 하더군요

블로그의 힘이 세다, 세다라고 이야기하던데 이런 때야말로 사람들의 의견이 하나둘 모여서 재판결과를 뒤집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현실성이 없다고 해도... ㅠㅠ
하늘에선 모두 잊고 행복하길 바래, 아기야...

by JoysTiq | 2007/11/27 00:22 | 밖에서 있었던 일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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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체리필터의 인생이야기 at 2007/11/27 10:12

제목 : 인간이길 포기한 놈에게 결국 이런 솜방망이를...
도대체... 후... -.-;; 2007/05/29 - [인생이야기/In My Esteem] - 약자에게만 강한 놈들은... 인간이길 포기한 놈들입니다. 예전에 위와 같은 포스팅을 쓴 적이 있었다. 정말 손이 떨릴 정도로 살인 충동을 느꼈었는데... 아니 도축을 하고 싶은 마음이 극에 달했었는데.. 징역 3년이라...(관련 뉴스) 후... 도대체... 정말 도대체... 법이란게 왜 존재하나? 이런 식으로 처리 할꺼라면... 법이란거 자체를 아예......more

Commented by ranigud at 2007/11/27 08:30
저런것들때문에 내가 사형제폐지 찬성을 못해요... 3년이라니 나 정말 기가차서...
Commented by JoysTiq at 2007/11/27 20:46
ranigud//제 말이 그말 ㅠㅠ 사형까진 안되더라도 하다못해 무기징역, 아니면 최소한 징역 10년... 아동학대는 재범율이 100%에 가깝다더군요 3년형 받고도 판사앞에서 "억울해요"라면서 울었다는데, 저런 인간들 봐줄 필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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