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1일
WSD와 골드웨이브로 mmf 벨소리 만들기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지는게 오랜만이라 삽질 좀 했다. 대충 알고 보니 쉬워보이긴 하는데, 알기 전에는 얼마나 답답하던지. 하여간 나중에 혹시 까먹을까봐 정리해두는 차원으로 포스팅.
일단 필요한 프로그램은 이 두가지.
- GoldWave
- WSD
파일을 올려두려고 했는데 파일크기가 커서 안된다.(여기 제한용량에 안된다는거지 그렇게 무겁다는 얘기는 아님) 둘다 셰어웨어라 쉽게 구할수 있으니 검색으로 찾으면 되고.
mp3파일을 핸펀에 넣을 수 있는 mmf로 만들기 위해서는 간단히말해 아래의 두 단계를 거치면 된다.
1. mp3파일의 크기를 적당히 잘라 wav로 변환
2. wav파일의 샘플링 값을 조정한 후 mmf로 변환
물론 간단히 말하자면 이렇다는 거고 이런 단계를 거치기 위해 자잘한 사전지식이 필요한데, 일단 내 핸폰에 적용될 수 있는 화음수(16~128 화음)를 알아야 한다. 대충 이런 표를 보면 된다.
포맷 | 채널 | kHz |
ma2(16화음) | 모노 | 4kHz, 8kHz |
ma3(40화음) | 모노 | 4kHz~16kHz |
ma5(64화음) | 모노 | 4kHz~24kHz |
스테레오 | 4kHz~12kHz | |
ma7(128화음) | 모노 | 4kHz~48kHz |
스테레오 | 4kHz~24kHz |
일단 골드웨이브를 켠다.

File-open 을 클릭해 원하는 파일을 불러온다. 엠피삼이나 wav 파일.
엠피삼 파일 전체를 불러올 경우 원하는 구간을 지정해서 잘라야 하는데 이건 뭐 해보면 쉽게 된다. 자를 구간(20~30초 정도)을 드래그하고 Edit-Trim 혹은 메뉴바에 있는 Trim 아이콘을 눌러 선택한 부분만 남기고 잘라낸다.
내가 다듬고 싶었던 파일은 4초짜리 짧은 모닝콜이었으므로 (↓참고로 이거) 저렇게 다듬을 필요는 없었는데
하여간 이거든 저거든 결과물은 똑같다. 짧은 시간의 음악파일이라는거.
(고로 내 경우엔 File-open 으로 파일을 여는 데까지밖에 진행을 안한거다)
이 다음이 약간 까다롭다. 여기서 삽질 많이 했음. 중요표시로 별 땡땡

보통 mmf 벨소리를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보면 알송이나 wsd만을 써서 간단히 wav->mmf 로 변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그렇게 하면 소리가 뭉개진다. 컴퓨터 상에서는 제대로 들리는데(제대로 안들리는 경우도 있음) 핸펀에 옮겨놓고 보면 소리가 완전히 뭉개져 들리지 않는 거다.
알송이나 wsd를 둘다 써봤는데 똑같은 결과물이 나왔다. 눈으로 보기 쉽게 파형을 보여주자면


(내가 위에 올린 wakeup.wav 파일을 이용한 결과물)
소리로는 이렇게 들린다.
샘플링에서 화음수를 줄여서 그런거일 수도 있겠는데 (36000Hz에서 22050Hz나 16000Hz로) 그보다 더욱 직접적인 원인은 채널을 스테레오에서 모노로 변환했기 때문이다.
모노로 바꿔야만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핸드폰의 스피커가 모노만 지원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쓸데없이 스테레오로 설정해서 핸폰에 넣어보았자 크기만 크고 소리도 제대로 나지 않는다. 맨 위쪽 화음수 설정표에는 스테레오도 나와있는데 뭐 최신식 폰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쳐서 모노로 바꿔야 한다.
헌데 정작 모노로 변환하면 소리는 저렇게 된다. 어떻게 해결할까?
골드웨이브의 Effect - Stereo - Channel Mixer 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Mono left 나 Mono right을 쓰면 된다.
왼쪽 오른쪽이라는 거 외에 정확히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용해보면 결과물은 비슷하다. 즉 이런 소리가 나오게 된다.
파형은 이렇다.

이 파일을 얻었으면 이제 다 끝났다. 남은건 WSD에서 그대로 mmf로 변환하는 것 뿐!! ...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핸펀에 넣으면 잡음이 들려서 기껏 넣은 파일 소리가 좀 듣기 싫게 나오는 경우가. -_-;
그래서 잡음제거까지 해주고 가자.
골드웨이브에서 Effect - Filter - Noise Reduction 으로 간다.

다 써보고 일일이 핸드폰에 넣어 소리를 확인해보는 귀찮은 절차를 거쳐 어떤 프리셋이 제일 마음에 드는지 고르면 된다. 이건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긴 한데 핸드폰은 저음을 못내니까 Reduction Hum을 쓰라는 글은 보았다.
하지만 내 생각에 가장 깔끔한 프리셋은 Average at 75%다.
이걸 적용해서 잡음 제거까지 해주고 나면 상당히 나아진 음질을 얻을 수 있다. 물론 핸펀에서 듣기에 좋은 음질이다.
(여기서 여력이 된다면 Effect - Filter - Equalizer 에서 이퀄라이저까지 조정해보자. 난 못하겠다.-_-;)
파일을 다 손봤으면 마지막으로 파일을 저장한다.
File - Save as 에서 wav 파일로 저장. (이런것까지 써야 하나? 뭐 만약이라는게 있으니까.)
여기까지로 해서 골드웨이브의 역할은 끝났다. 엠피삼 파일을 열어 원하는 구간 잘라내고 소리 보정하고 wav로 변환하는게 골드웨이브가 하는 일이다. (난 소리 보정만 했지만)
이제는 mmf 로 변환하는 일만 남았다. 이게 WSD가 하는 일이다.
WSD를 열자.
File - open 을 클릭해 골드웨이브에서 만진 파일을 열고 옵션의 Edit - Sample Type 을 눌러 아래의 대화창을 연다.

난 어차피 4초짜리라 용량은 별 상관이 없어서 24kHz로 했다. 리샘플링 아래의 모노 변환 체크박스가 비활성화되어있는건 이미 파일이 모노 채널이라 그렇다. 만약 연 파일이 스테레오면 저 체크박스도 활성화된다.
또 하나. 왼쪽 상단에 붉게 동그라미 쳐놓은건 화음수다. 포스팅 맨 위에서 내 폰은 64화음이라고 했으니까 MA5 설정으로 맞췄다. 각자 자기 폰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File - Save As 로 저장하면 끝.

이제 mmf 파일을 핸펀에 넣어서 벨소리로 지정하고, 들으면 된다.
길게 써서 뭔가 복잡해보인다.
짧게 요약하면
1. 골드웨이브에서 엠피삼을 열고 구간 잘라내기
2. Mono right 혹은 Mono left 프리셋으로 모노 변환
3. 잡음 제거 - wav로 저장
4. WSD에서 wav를 연다
5. MA5, 24kHz 설정 후 mmf 로 저장
역시 요약이 개념이죠. (디씨 말투)
참고한 페이지 : 골드웨이브 교실, 한 네이버 블로그의 핸드폰 벨소리 만들기
이제 진짜 끝났다!!
저녁 먹자~★ 퍼가지 마세요. 허락 안합니다.
# by | 2008/06/11 19:43 | 소프트/하드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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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리셋에 효과들이 없네요 ㅠㅠ
웹에서 대충 다운받은 거라 다른 분들도 비슷하실 걸로 생각했는데 프리셋이 없는 분이 계시네요...? 방금 전에 제 컴에 깔린 골드웨이브 다시 확인해봤는데 저한테는 위 포스팅에서 언급한 프리셋들이 다 있습니다. 이상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