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뇌물

윤리 과목을 그냥 폐지해라

마이너리티 리포트 : '떡값' (YTN돌발영상)




새 정부 출범 이후 2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인수위 직후부터 연일 터져나오는 인사 파행, 장관들의 말폭탄, 떡값 의혹에 이어 이제 언론 통제까지 화려하게 선보이는 2MB 정부는 도덕성 제로의 모습을 너무나도 여실히 보여준다. 말그대로 도덕성 같은건 '내다버렸다'. 뭐 몇몇 사람들은 그들이 자기 재산 불리는 모습에 감명받아서 "자기들이 배불린것처럼 우리배도 불려줄 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요즘 말하는 시쳇말로 "아무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됐지" 라고.

저런 동영상을 보고도 저들에게 '우리'라는 개념이 있는걸로 보이나? 그들에겐 자기밖에 없다. 오직 자기 권력과 돈만 중요하고, 같이 뇌물 받아먹은 같은 비리 동료들이 중요하다. 그들에게 진상규명하자는 국민은 적이다. 맞서 쓰러뜨리고 가진 것을 빼앗아와야 하는 적인거다. 지켜줘야 할 국민이 아니고 경제를 살릴 필요도 없다. 경제가 죽어도 뇌물은 챙길 수 있거든.

그렇게 뇌물만 챙기다보면 나중에 역사에 기록되거나 폭로돼서 벌받지 않겠느냐고? 별 걱정을 다!!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인데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사랑하는 뇌물 정치인들 들켜서 욕먹을까봐 2MB 정부에서 친히 불미스런 동영상들을 다 지우고 있지 않나? 저 돌발영상은 YTN홈에서도 지워졌고 여기저기 포털에서도 점점 삭제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이글루스도 언제 삭제될지 모르니 건드릴수 없는 유투브의 소스로 동영상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서로 감싸주는 따스한 모습은 서로 보고 공유해야 하지 않나. 정부가 이렇게 앞장서서 뇌물을 장려하는데, 법 어기고 도덕과 윤리를 어겨가며 자기 배 불리는게 뭐가 나쁘냔 말이다.

난 이 나라에서 도덕이나 윤리는 뭐하러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도덕성이 뭐 필요해? 남을 벗겨먹든 불법으로 뇌물을 받아ㅊ먹든 돈만 벌줄 알면 장땡이라고 정부가 장려하는데 말이다.

그게 '어떤' 방법으로 번 돈이든, 그들에게 그딴거 상관없는 거다. 도덕? 그건 먹는건가요 우적우적




by JoysTiq | 2008/03/07 23:30 | 트랙백 놀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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